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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안녕하세요. 삼산동 동인한의원입니다.
오늘은 경옥고의 주재료로 들어가는 복령(茯苓)이라는 한약재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복령의 기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령의 기원
①‘복(茯)’이란 잠복(潛伏)하였다는 의미고, ‘령(苓)’이란 신령스럽게 생성되었다는 의미입니다.
②구멍쟁이 버섯과(Polyporaceae)에 속한 진균인 복령(茯苓)의 균핵(菌核)을 건조하여 씁니다.
▶복령의 채집시기
자연산 복령은 7~10년 사이에 된 것을 7월이나 다음 해 3월에 채취하고, 재배한 복령은 2~3년간 재배한 후 8월에 채취합니다.
▶복령의 품질
복령은 주로 적송(赤松)(붉은 소나무)의 수액이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뿌리에 저장되었다가 봄이 되면 다시 수피(樹皮)(나무의 껍질)와 지엽(枝葉)(가지와 잎)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 때 수목을 자르면 뿌리의 수액은 줄기로 올라가지 못하고 뿌리 밖으로 발설(發泄)하여 뭉쳐서 복령 균에 감염되어 균사체가 되는데 이것을 복령이라고 합니다. 또한 진액이 소나무 뿌리를 싸고 발생한 것을 복신이라고 합니다.
복령은 색이 희고 점액성이 있으며 감(甘)한 것이 상품이고, 재배한 것은 점액성이 부족하고 흰 가루같이 푸석푸석한 것은 하품입니다.
특히 적색인 것은 복령의 송진(松津)(소나무에서 나는 끈끈한 액체)이 아직 발효과정이 덜된 것으로 하품입니다.
▶복령의 수치
① 백복미(白茯米)
조피(粗皮)(가죽, 껍질)를 제거하고 찧어 가루로 만들어 수비(修悲)(잡물을 없앰)한 뒤 적막 (赤瞙)을 버리고 햇볕에 말려서 씁니다.
② 백복령(白茯苓)
대패로 밀어 아침 찬 이슬을 맞힌 뒤 그늘에 말립니다. 불이나 햇볕에 쪼이는 것은 금합니다.
▶복령의 기미와 귀경
복령의 성미는 감(甘)(달다). 담(淡)(담백하다)하고 평(平)(평평하다)합니다. 비(脾). 위(胃). 심(心). 폐(肺). 신경(腎經)으로 오장에 모두 들어가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약은 성미가 감(甘). 담(淡). 평(平)하여 안신(安神)(정신안정)시키고, 습담(濕痰)(습기로 인해 생기는 담)을 삼설(滲泄)(새다)시키며, 이뇨(利尿)(소변이 나옴)하는 작용이 있어 부종(浮腫)이 있을 때 행수(行水)(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킴)하여 치료하는 성약(聖藥)(효력이 매우 좋은 약)입니다.
① 이수삼습(利水滲濕)
수습정체(水濕停滯)(수액정체)로 인한 수종(水腫)(붓기), 소변불리(小便不利), 설사(泄瀉) 둥에 는 저령(豬苓), 택사(澤瀉) 등을 배합한 오령산(五苓散)을 사용합니다.
② 건비보중(健脾補中)(소화기를 보호해 줌)
비허(脾虛) 또는 비습(脾濕)으로 인한 식소(食少)(소식), 완민(脘悶)(명치가 답답함), 설사(泄 瀉) 등에는 백출(白朮), 진피(陳皮) 등을 가미한 오미이공산(五味異功散)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비허불운(脾虛不運)(소화기 기능이 떨어짐)하여 생긴 담음(痰飮 - 위산과다)으로 인한 두훈(頭暈)(어지러움), 구토(嘔吐), 탄산(呑酸)(신물이 남), 해수(咳嗽)(기침), 담다(痰多)(가래), 호흡곤란(呼吸困難) 등이 나타날 때는 복령음(茯苓飮)으로 사용합니다.
③ 영심안신(寧心安神)
심계불안(心悸不安)(가슴이 두근두근 거림), 실면(失眠)(잠을 못잠)에는 산조인(酸棗仁), 원지 (遠志) 등을 배합한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을 사용합니다.
▶복령의 금기
복령은 성미가 감(甘). 담(淡). 평(平)하므로 기허(氣虛)(기가 허함)와 허한(虛寒)(냉함)이 있는 환자는 기(忌)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한약재 복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산동 동인한의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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